평생 사용 클라우드 Prism Drive 검토하다 포기한 후기

상시 사용하는 클라우드는 Dropbox 팬이라 절대 떠날 생각이 없지만 수시로 백업해두고 자주 열어보지 않아도되는 클라우드는 한번 구매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pClou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구매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보니 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할 용도로 더 저렴한 Lifetime 클라우드가 있을까 싶어 검색하다 Prism Drive라는게 있어 한번 검토해봤습니다.

Prism Drive 살까 말까

사실 Prism Drive 가격 정책만 확인해보고 현재로선 신뢰하긴 어려운 서비스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공홈 가격부터 볼게요.

처음 나오는 가격은 10TB가격이 $249인데 저건 Annually 즉 연간 가격 입니다..

그런데 Lifetime 페이지는 검색해서 들어가야하는데 보면 위처럼 10TB가 $89로 나옵니다.. 실수로 표기된게 아니라 아예 연간 결제와 평생 One time 결제 페이지가 다르고 이렇게 표기된지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pCloud 가격을 보시면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가관인게 있습니다.

소셜 사이트에 들어가면 10TB가 $89.99 그 두배인 20TB는 $99.99로 나옵니다. 이건 사실 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제가 100달러로 도전해볼까 하다가 먹튀 확률이 조금 크다고 판단되어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Prism Drive 후기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더더욱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아래는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입니다.

• 파일 업로드 수십번 시도해도 안된다.
• 돈 갖다 버리지 마라.

• 끔찍하다 처음 며칠간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았고, 결국 업로드된 모든 파일에 접근할 수 없었다.
• 최악의 온라인 저장 옵션이다. 그냥 작동하질 않는다.
• 처음엔 좋았는데 업로드한 모든 데이터를 잃어버렸으며 문자와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는다.

• 작동하지 않고 파일을 업로드할 수 없다 나는 돈을 잃었다.
• 가짜 사이트다 내 돈을 가져갔고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는다. 1kb 텍스트 파일 업로드에 몇 분이 걸린다. 환불은 불가능하다고 웹사이트 나와있다.
• 업로드 후 영원히 색인이 생성되지 않아 지원팀에 문의했지만 답변이 없다.

이정도 후기면.. 적어도 지금으로선 절대 사용해선 안될 수준의 서비스 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후기를 봤습니다.

총 172개의 리뷰 중 별 1개가 88% 입니다. 하나같이 최악의 평가를 내리고 있네요. 5점중 3점 정도만되어도 한번 시보해볼까 했는데.. 이건 도저히 재미로 도전하기도 어려운 수준의 평이라 저는 피했습니다.

Lifetime 클라우드는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하셔야해요. 주 용도로 사용하실거라면 저는 여전히 pCloud 리뷰를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