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퓨즈 앱 후기 : Infuse7 애플tv NAS 동영상 스트리밍 리뷰

인퓨즈7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의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시간들여 하나하나 검색하고 설정하는게 너무나 귀찮네요. Infuse는 훌륭한 성능과 기능 그리고 알아서 잘 되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고 다른 구매자들의 평도 매우 좋은데다 더 좋은 앱이 없다는게 중론이라 인퓨즈 영구버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Infuse Pro는 6버전까지의 이름인가 봅니다. Infuse7 부터는 따로 프로 버전이 보이지 않습니다. 앱 안에 들어가면 Infuse Pro라고 나오긴 합니다.

인퓨즈7 가격 구독 vs 소장

처음 리뷰를 올린 날짜가 2022년이라 가장 많이 바뀐 가격 부분만 2024년 4월에 따로 업데이트 합니다.

앱 내 구입에는 Infuse Pro 월간/연간/평생 이렇게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2500원으로 연간 구독권 사용하시는 것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현재 라이프타임(평생) – 138,000원 / 연간 19000원 / 월간 3300원 입니다.

처음에는 Infuse 6이 2019년 3월 28일에 나왔고 Infuse 7이 2021년 5월 5일에 나왔으니 2년이 넘는 텀이 있었는데 그럼 2~3년마다 한번씩 사야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Lifetime 구매자는 앞으로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어도 계속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번역기 돌린걸 캡쳐했습니다.)

출처 : 파이어코어 커뮤니티

연간 비용이 저렴한 수준이라 취향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소유욕이 좀 강한가 봅니다. ㅎㅎ 아참, 가족 공유도 됩니다.

기본 설정과 메뉴

인퓨즈 전체 메뉴 입니다. 파일, 편집, 보기, 이동, 윈도우 순으로 1-2-3-4-5 입니다.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앱이라 복잡한 것을 싫어하게된 저에겐 다행히도 간결합니다. 날 귀찮게 하지 않으면서 알아서 영상을 잘 재생해주면 되는거거든요.

일반

일반 탭에서는 딱히 바꿀만한 옵션은 없습니다. 자막 다운로드가 궁금해서 켠 뒤 자막이 없는 해외 영화 파일을 재생하고 옵션에서 자막찾기를 해봤는데 안나오네요.

라이브러리

즐겨찾기로 라이브러리를 구성해보세요.

동기화

영화 메타데이터 등 정보들을 가져오는 곳이 Trakt인가 봅니다. 동기화는 무조건 켜주세요.

재생

재생 부분도 그대로 두시는게 나을듯

언어

자동으로

자녀 보호 기능

오 이런것도 있군요? 집에 아이가 있다면 정말 필요한 기능이죠! PIN 입력으로 풀거나 허용되는 등급을 미리 정해놓는 방법도 있네요.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걸 좀 응용하면.. 개인적인 취향(?)의 동영상을 넣어두고 핀으로 잠궈놓고 저만 보는 것도 가능하겠군요.

Infuse 7 사용법

처음 인퓨즈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아직 등록한 라이브러리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세팅하기

추가 버튼을 누르면 인퓨즈에 연결할 서비스를 고르는 화면이 나옵니다. Infuse7에서 추가 가능한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로컬 : 로컬 폴더
• 네트워크 공유 : SMB(삼바) / FTP / NFS / WebDAV
• 클라우드 :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Box, pCloud, Yadex.Disk, MEGA
• 미디어 서버 : Plex, Emby, Jellyfin

기타 설정에 관한 정보는 https://support.firecore.com/hc/en-us

저는 시놀로지 나스에 저장된 폴더를 Infuse에 연결시켰습니다. Synology에서 WebDAV 설치하고 포트포워드 등 여러가지 세팅이 귀찮은 과정입니다.(저같은 경우는 리버스 프록시+그 윗단의 방화벽까지.. 시간 많이 썼어요.)

WebDAV 설정시 주의하실점 하나 있어요! 프로토콜 눌러보면 WebDAV(HTTPS)가 따로 있습니다. 리버스 프록시를 통해 https 연결을 해놓으신 분은 꼭 https 프로토콜을 따로 골라주세요!

연결 성공 후

연결하고나니 속이 시원! ㅜㅜ 시간나면 얼른 애플TV도 세팅도 완료했고 10기가가 넘는 영화를 돌려봤는데 아주 잘 작동합니다.

연결 세팅이 끝나고 홈으로 돌아오면 위 처럼 나오는데, Kodi처럼 추가적으로 내가 뭘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영화 포스터를 알아서 불러와줍니다.

그 아래 영화 장르를 누르면

알아서 장르별로 구분도 해줍니다.

그 아래 ‘높은 평점의 영화’를 눌러보니 인터넷 평점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건지 알아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직접 별점을 매긴 것으로 정리되는 줄 알았는데 자동으로 되니 재미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누르면 영화 정보, 출연진과 제작진 정보까지 나오는데 내가 한 것은 앱 설치와 낫 연결밖에 없는데 알아서 해주니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인퓨즈까지 구매해서 보기 좋게 하려는 이유는 저 보다는 우리 집에 놀러와서 영화, 미드 등을 시청하는 여자친구나 친구, 가족을 위한 것 입니다. 이렇게 보기 좋게 나와주면 기기나 앱을 잘 다룰줄 모르는 사람도 보기가 굉장히 편하겠죠.

동영상 보면서 느낀 장점

• 메타데이터, 라이브러리 설정 및 영상 재생 진행률 등이 iCloud를 통해 동기화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예를 들면 맥북이나 아이폰에서 보다가 티비에서 이어 볼 수 있죠.
• HDR 재생에 관한 해외 유저의 테스트 글(#Reddit). Movist Pro와 Infuse 둘만 잘 작동하는 듯 보였고, 댓글 마지막 부분 보면 최근 업데이트(#커뮤니티)에서 Infuse의 HDR 기능이 좀 더 좋아진 듯 합니다. 그 아래 댓글 보면 동영상 플레이어로도 최고라는 후기도 한줄 보이네요.
• 17가지 종류의 비디오 파일 형식 지원 – MP4, M4V, MOV, MKV, AVI, WMV, MTS, ISO, VIDEO_TS, FLV, OGM, OGV, ASF, 3GP, DVR-MS, WebM, WebM, WTV 그리고 Dolby® Digital Plus (AC3/E-AC3), DTS® 및 DTS-HD® 오디오 지원
• 에어플레이 : MKV, MP4, M4V, AVI 가능
• 업스케일링
• 애플 생태계에서는 최고
• 로컬 영상 재생할때도 왠지모르게 더 만족스러움
•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이야기 했듯 ‘훌륭한 기능+매우 쉬움+시간 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PIP 기능은 다 좋은데 화면 4개의 모서리에만 위치가 가능합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것이 나오는데 애플tv 설치하고 인퓨즈 깔면 아이폰이나 맥북에서 보다 TV 선택하면 저기서 나오는걸까요? 아직 해보지 않아서 이 부분 설명은 다음에 ㅎㅎ

위 이미지에서 톱니바퀴 – Advanced Options 누르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 확대 모드 – 보통 / 잘라내기 / 늘리기
• 화면 비율 – SDTV (4:3) / HDTV (16:10) / HDTV (16:9) / 와이드스크린(1.85:1) / 와이드스크린 (2.00:1) 아나모픽 A(2.35:1), B(2.39:1), C(2.40:1) / 울트라 와이드스크린(36:10)
• 세로 위치 – 상단 / 없음 / 하단
• 고급 업스케일링 – 자동 / 최대 화질(무제한) / 고화질(4K) / 일반 화질(HD) / 끄기
• 오디오 트랙 – AAC 2.0(기본값)
• 음량 증폭 – 비활성화 / 150%~400%

유튜브처럼 재생바에 마우스 커서 올리면 해당 위치의 장면 보여주는 것도 잘 됩니다.

4K 동영상 재생시 리소스 점유율

이건 파일마다 다르니 그냥 재미로 참고만 하세요.

메모리 226.5MB / CPU 29.7

결론은..

만족합니다. 쉴드tv를 계속 썼으면 구매할 일이 없었겠지만, tvOS, MacOS, iOS 중 두개 이상을 같이 쓰시는 분들이나 맥 환경에서 NAS 영상 스트리밍을 원하신다면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에서 맥 메뉴로 들어가시면 쓸만한 앱 모두 정리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