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iOS 17.5 버그: 아이폰 iCloud 삭제했던 사진이 되살아난다?
단순 버그로 끝나면 좋겠지만 오래전에 삭제한 사진까지 다시 되살아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애플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을 삭제해도 내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애플 서버에는 계속 존재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끼치는 상황인거죠.
- 결혼후에 예전에 사귀었던 연인과의 사진들이 다시 튀어나와버리면?
- 내 흑역사 셀카 사진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게 아니라면??
- 내 아이나 조카 목욕시킬 때 찍은 사진이 내 폰에만 있는게 아니라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케이스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많을거예요.
처음 올라온 글과 댓글 몇개를 볼까요.
이 글은 Reddit 글에 처음 올라왔는데.. 저 사람은.. 음.. 진짜 많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되살아난 사진이.. 흠..;;; 저 단어는.. 보통 혼자 보는 사진입니다.. 그것도 몇 년 전에 삭제했는데 부활을..! 누가 보기라도 했으면..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의 댓글이 따라붙으면서 분위기는 더 악화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사람이 만든 소프트웨어니 버그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래전에 삭제했던 사진이 다시 되살아나는건지.. 마치 버그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것을 목격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며칠전에 삭제한 것도 아니고 아주 오래전에 삭제한 사진이면 ‘상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아야 정상인데, 복구 앱을 사용해서 되살아난거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OS 업데이트를 했는데 되살아났다? 이건 소름끼치지 않을 수가 없죠. 왜냐하면 삭제한 사진이 삭제된게 아니라 내 눈에만 안보인거니까요.
iOS 17.3 동기화 버그를 수정하다 생긴 문제로 추측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사라진 존재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면 둘 중 하나 입니다. 다른 차원의 내 데이터가 넘어왔거나.. 삭제한 데이터를 애플이 그대로 가지고 있었거나..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날진 모르겠지만, 사진이 복구 된 케이스들이 한둘이 아니라 iCloud에 사진을 저장할때 마음이 편하진 않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이나 중요 파일을 그대로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습니다.
- 1차 백업 : NAS
- 2차 백업 : 보안이 필요한 파일은 수시로, 사진은 3개월 분량을 1년에 4번 암호화 압축해서 1회 구매로 평생(회사 망하기 전까지) 스토리지(사용기 읽기) 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에 올려서 2차 백업을 해두고 있습니다.
Bug Fixed
9to5 기사에 의하면 데이터베이스 손상에 의한 버그였다고 합니다. 17.5.1로 업데이트하면 해결됩니다.
Hello.
Good luck 🙂
Thx. 🙂
사실상 삭제안하고 보관해왔던거라고 보면될까요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데 오래전에 삭제된 사진이 다시 나타난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기술적인 부분을 연구원 수준으로 분석할 능력은 없어서 추측만하고 그래왔던 것처럼 iCloud는 메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어떤 회사도 개인정보를 가져가면 안되지만 애플 지들은 ㅈㄴ 가져가는 애플식 개인정보답네요 ㅋㅋ
애플이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혹시 보신 링크 좀 부탁드려도될까요? 댓글 못보셨거나 바쁘시면 집에가서 제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나스는 외장하드 비트락커로 암호화 하듯이 전체 암호화 못하나요? 폴더나 파일을 따로 암호화 하고 올려야 한다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USB 및 외장하드 연결하시고 bitlocker 켜보시면 제일 아래 ‘이동식 데이터 드라이브 – BitLocker To Go’가 보이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