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Pasty 맥 클립보드를 폴더별 정리 및 관리

맥 클립보드 앱이 꽤 많더군요. Pasty는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사용하게 된 앱 두개중 하나 입니다. Lifetime Licence 19000원인데요. 쓰다보니 구매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어 소개해드립니다. OCR 기능도 내장되어있어서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기능은 아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구매 페이지 들어가면 1년 12000원, 월 1200원 이렇게 나오는데 당연히 Lifetime이 합리적이죠. 평생 편리함을 준다면 커피 몇잔가격은 싸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생각으로 지른 앱이 지금…)

Pasty 메인 화면 입니다. <쉬프트 + 커맨드 + V>를 누르면 클립보드 관리 화면이 나오도록 설정해뒀습니다.(디폴트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왼쪽에 보면 폴덕 보이시죠? 자주 붙여넣기하는 내용들은 폴더로 분류해놓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각각의 클립보드에 우클릭을 해보면 위 처럼 나옵니다. Paste as plain text(*이거 OCR 기능도 됩니다. 아래 다시 설명할게요.), 클립보드 복사, Add to Space(분류된 폴더에 넣기), Create new space with this item(새로운 폴더를 만들어 분류) 그리고 각 분류 폴더는 이름과 컬러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폴더)간 이동은 커맨드+[ ] 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Pasty 설정 화면인데 Shortcut / Layout / Keep history(따로 분류하지 않은 클립보드 저장 기간) 세가지만 원하는대로 바꾸시면 될 것 같아요.

OCR 기능

아쉽게도 다른 앱들과 마찬가지로 한글은 안됩니다. 영어는 아주 잘 읽어냅니다.

저 이미지를 캡쳐해서 복사한 후 Pasty 클립보드로 들어가셔서 아까 말씀드린 Paste as plain text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이미지 속의 텍스트가 깔끔하게 복사 됩니다.

Meet Pasty Your favorite copy-paste companion for macOS. a Pasty is a clipboard manager for macOS with extended search possibilities! You can copy plain texts, rich texts, screenshots, files, and many other content types. Keep your clipboard items for an unlimited time, organize them in spaces, black-list apps that Pasty should ignore, and many other great features! Download on the Mac App Store

다른 이미지 테스트

We’re all given the same time of 86,400 seconds a day. That’s a lot of seconds. All that matters is how we spend it. We can find tons of useful resources for English learning. All that matters is how we take advantage of them. There are so many magnificent or trivial things around us. All that matters is how we get motivated by them. “How we” This phrase is the one that helps us make a difference in life.

이미지를 선택해서 텍스트로 복사해주는 OCR 앱으로 유명한 TextSniper(역시 한글 읽기 안됨)가 15000원인것을 생각해보면 Pasty의 편리한 클립보드 기능까지 생각해봤을때 19,000원이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장 자주쓰는 기능 중 하나는 검색입니다. 분류별로 저장을 다 해놓더라도 양이 많아지면 폴더로 가서 또 찾아야 하는데, 자주 쓰는 문구를 저장해두고 검색으로 찾으면 훨씬 빨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직접해보고 익숙해지니까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이미지 파일이나 앱 이름으로 따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image라고 치면 위 처럼 내가 복사했던 이미지들만 따로 검색이 되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firefox라고 쳤더니 제가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서 복사했던 내용만 따로 보여주네요! 이런 디테일한 기능은 언제나 환영이죠.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하시는 분들은 safari, chrome, edge 등으로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웹브라우저 이외에 다른 앱들도 똑같이 검색됩니다.

클립보드 앱들이 거의 평준화 되어서 큰 차이를 찾기 힘들 수 있는데, 클립보드 서랍을 단축키로 보기좋게 불러올 수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 + 재사용이 가능한점 OCR같은 부가기능까지 만족스러워서 여러분에게도 추천해드립니다.

좀 더 간단한 앱도 충분하고 무료를 찾으신다면 Maccy(리뷰 보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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