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Cloud Lifetime 상세 리뷰와 유저 후기들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2차 백업에 신경쓰고 있던 중 스위스에 위치한 pCloud 서비스를 알게됐습니다. Lifetime, 즉 평생사용이 가능한 흔치 않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게 됐고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국내 해외 커뮤니티 리뷰 검색을 해본 뒤 결정했습니다. 장점 단점 솔직하게 담은 후기 입니다.
현재 보고 계시는 pCloud 리뷰는 2022년 제가 가입 당시 처음 작성 되었고, 2024년 10월까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 시놀로지 NAS가 있고 용량도 충분하지만 만에 하나 문제(저장장치 고장, 랜섬웨어 등)가 생겨버리면 중요한 자료들이 허무하게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이차 백업을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구글 포토 무제한 무료가 사라지고 난 뒤 백업과 저장에 대해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꽤 늘어난 것 같아요.
베네수엘라 오피스365를 몇년간 잘 쓰면서 OneDrive를 잘 쓰다가 이번에 만료되면서 다른 대체 클라우드를 찾기위해 둘러보면서 몇가지 비교를 하던중 pcloud에서 마침 좋은 가격에 프로모션을 그것도 1회성 구매로 평생 사용(Lifetime Plan)이 나왔길래 무료 용량을 잠깐 사용해보고 조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2024년에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 후 업데이트 했습니다.
- 댓글에 직접 사용해보신 분들의 후기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글 순서
서비스 가격 및 장단점 간단 비교
각 클라우드의 메리트와 제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간단하게 나열하겠습니다. 모든 상품은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드랍박스, OneDrive, 구글 원 등은 단순 백업 드라이브가 아닌 여러 서비스와 연동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백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가격 차이가 있는게 맞습니다.)
- 원드라이브 : 오피스365를 많이 쓰시고 1TB 정도의 용량도 충분하시다면(용량만 별도로 추가 가능합니다. 1TB 추가에 월9900원) Office365 퍼스널 플랜이 1년 89,000원으로 가성비 최곱니다. 저는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고 오피스 프로그램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데다 이번 하이마트 오피스2021(평생사용 패키지) 대란때 구매한게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나중에 해결되겠지만 2022년 2월 현재, MacOS용 원드라이브가 동기화 오류 등으로 개판이 되어서 엄청나게 비난받고 있습니다.
- 구글 드라이브 : Google One 2TB 플랜이 1년에 119,000원 입니다. 구글 포토라는 막강한 킬러 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NAS까지 있는 상황에서 구독형을 사용하긴 싫었습니다. 시놀로지 7버전부터 제공되는 포토앱도 매우 마음에들어 때마침 대체할 수 있어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 네이버 Mybox : 2TB 1년 110,000원 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사용해야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 Dropbox : 클라우드 서비스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정교한 동기화 능력은 MS나 구글도 못따라옵니다. 2TB 1년 12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365를 같이 쓰게 해주고.. 구글은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장점이있는데 드롭박스는 단일 서비스만 제공하지고 가장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저장할 용량이 2테라가 좀 더 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 BackBlaze : 해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업체 입니다. 무제한 용량을 1년 $70 / 2년 $130(#)에 제공한다고 해서 이 옵션도 꽤 고민했습니다. 처음에 “이 가격에 몇천테라 올려도 상관없어?? 그런데 왜 후기가 폭발적이지 않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조건부 무제한 입니다. 한대의 디바이스만 가능하다는 설명이있네요.(나스 등 네트워크 백업 역시 안됨) 아마도 악용을 막기 위함이겠지요. *We charge a fixed price per computer and backing up network mounted drives would allow a single Backblaze license to be shared among multiple computers or a workgroup.
- iCloud+ : 2TB 월 11,100원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제가 맥북을 요즘 거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 역시 고려했던 옵션이었으나, 동기화 신뢰도에 있어 악평이 꽤 보여서 그런지 저는 최소 용량만 쓰고 있습니다.
- Box : 여기 쓰시는 분은 주변에서 한명도 못봤습니다. 개인 플랜은 적은 용량만 제공하고, 비즈니스 플랜은 무제한에 가장 저렴한게 월 $15달러네요.
- iDrive : 5TB – 첫해 1년 $60 그 다음해부터 $80 구독형인데다가 딱히 장점이 보이지 않아서 검색을 해봤는데 한국 유저의 후기가 최근 3년간 후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패스.
- Sync : 2TB 월 8달러
- Mega : 2테라 1년 134,000원 정도(99.99유로) 조용히(..) 공유해야할 자료들의 링크가 주로 메가였는데 잊고있다 오랜만에 봤습니다. kim dotcom 사건 이후 뉴질랜드 정부 국영이나 다름없는 회사가 된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중국 회사가 된 듯 하네요.(#기사) 뉴질랜드 국적의 회사이긴 하지만, 18명이 지분을 나눠가지고 있는 홍콩의 지주회사 Cloud Tech Services Limited 소유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토너먼트의 마지막 결승 후보는 pCloud vs Backblaze 였습니다. 아래 pCloud 상세 리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플랫폼 모두 지원(저는 윈도우, MacOS, iOS,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중) 다양한 기기에서 유연하게 백업 및 싱크 가능, 모바일 앱도 쓰기 편하게 잘 만들어놨음, 1회 결제로 평생사용 등의 이유 입니다. 그리고 Backblaza는 pCloud처럼 다용도로 쓰기에는 제한적으로 보였고 저장해놓는 창고로 더 적합해보였습니다.
선택전 서비스를 비교해보고 고를 당시에는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장 잘 설계되어있고 동기화 신뢰성이 높으며 백업을 위한 클라우드 특성상 한번 대량의 데이터를 업로드해놓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회사 또한 탄탄한지 앞으로 재정적, 기술적인 문제가 없을지 등 여러가지 요소를 생각하고 결정해야했기에 쉽지가 않았습니다.
pCloud 선택 이유 요약
믿을 수 있는 회사라면 평생사용에 한번 베팅해보자고 판단.
- 회사 – ProtonMail,VPN과 같은 스위스에 기반한 회사 입니다. 2013년에 시작해서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업체인데다 사용자 1400만명. 이정도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 판단. 전체 직원은 36명으로 나오네요(#)
- ★ 가성비 – $490 – 1회 결제로 평생사용 가능(One-time Purchase for Lifetime). *회사가 앞으로 10년만 살아있어도 한달 4달러 정도. 그 이상 쓸 수 있으면 엄청나게 좋은 선택이되겠죠. 저는 5년정도만 사용가능해도 본전 뽑고 남는다고 봅니다. 앱이나 기술적인 부분, 회사 업력 등 판단했을때 손해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아래 리뷰 보면 몇년전 평가도 좋습니다.) – [가격 확인하기]
- 충분한 기능 – 단순 백업 공간 제공이 아닌 편의성 좋은 앱까지 제공하며 Sync 및 공유, 전송 등 쉽게 가능.
- 속도 – 만족스러움(이 부분은 장기간 써보고 업데이트 할게요)
- pCloud 후기 – 다행히도 한국 유저들의 후기가 있었고 만족스러운 평가
- 구글, 애플은 무서워 – Google Photo 실시간 검열(관련글)
참고로 Play스토어에 한국인 리뷰를 찾아봤는데 14년도 15년도의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성장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이유도 있구요.
안드로이드 기준 사용자 평점을 보면 48000개가 넘는 평가에 4.5점 입니다. 아이폰(iOS) 앱스토어의 경우 1800개 정도의 평가 – 평점 4.6점
최소 2년 이상은 지난 실사용자의 후기가 없나 구글링하다가 클리앙 커뮤니티에서 pCloud 관련된 글 하나를 발견했는데요(#link) 요약하면 2020년도 7월 글인데 Dropbox 급으로 Sync 안정성이 좋다는 소감이었고, 댓글 중 하나를 보면 2017년 1월부터 라이프타임을 구매해서 사용중인 분은(댓글 작성 시점은 20년7월이니 3년 반을 쓰셨네요.) 보안, 편의, 안정성 모두 최상급이라고 평가를 내린 것을 보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저 분이 지금도 사용중이라면 벌써 Lifetime 결제후 벌써 5년이 지나셨네요. 지금부터는 완전 뽕 뽑는거죠.
pCloud 할인 프로모션 가격
500GB짜리는 너무 작아 쓸일이 전혀 없어 캡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래 화면처럼 빨간색이 아닌데 리뷰를 쓰는 현재 시점(*22년 2월25일)에서도 여전히 -75% pCloud 할인 이벤트 중
2TB – $245
저 처럼 절대 잃으면 안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어느정도 되지 않는다면 2테라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5년만써도 한달 4달러정도네요. 이정도 회사가 몇년 사이에 무너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 이상 사용하게 된다면 가성비가 점점 더 좋아져 뿌듯한 마음으로 사용가능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4테라바이트 상품 – $490
데이터라는게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지만, 저의 경우 한번 잃으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싸그리 날리게 되는 자료들이 꽤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몇년간 보관할 수 있는 금액으로는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일반 HDD 가격과 비교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24시간/365일 유지보수, 관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까지 만들어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공간과 일반 하드 가격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2024년에 10TB 플랜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보니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번 프로모션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pCloud 가격] 여기서 확인한번 해보세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새해, 연말 등 주요 특가 할인 기간에는 꼭 가입하세요!
Settings
Account
설정부분에 뭐가 있나 들어가봤습니다. Account 부분에서 볼건 Data region인데 미국, 유럽 두가지가 있습니다. 처음 가입할때 미국이 디폴트인데 한국에서는 미국이 유럽 서버보다 빠르기 때문에 바꿀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서버 바꿀때 돈 내야함)
Linked Accounts
Linked Account는 연결된 계정을 보여주는 곳 입니다. Backups에 보면 구글포토, 원드라이브, 드랍박스 계정 연결이 가능한것으로 나오네요. facebook은 제가 거의 쓰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백업할게 있나요?
Linked Apps는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했는데 안뜨는걸로 봐선 다른 건가 봅니다.
Security
2FA 로그인(필수 입니다! 2FA Review 확인하세요.)과 패스워드 관리하는 페이지
위에 설명드린대로 클라이언트 사이드 암호화는 구매자만 사용 가능.
그리고 아래와 같은 보안 설명이 있습니다.
- TLS/SSL 채널 보호
- 모든 파일에 대한 256비트 AES 암호화
- 다른 서버에 있는 파일 복사본 5개
- 추가 암호화 계층을 위한 옵션 (Crypto)
- 30일 파일 버전 관리
나머지
Notifications는 각종 알림에 관한 것이고, Payment History는 결제 내역, Speed Test는 직접 업로드하는 것과 많이 달라서 안해보셔도 됩니다.
pCloud 크로스 플랫폼 앱
가입전 둘러볼때 마음에 들었던 것이 윈도우, MacOS,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같은 메이저 플랫폼은 당연히 지원해줘야 하는건데 그 옆에 보면 Add-on이라고 있습니다. 웹브라우저 익스텐션인데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등을 우클릭으로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더군요.
이 기능의 유용성을 떠나서 이런것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놨다는 것은 회사가 나름 개발과 장기적 운영 플랜이 있다고 볼 수 있어 좀 더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반가웠던것은 맥 애플 실리콘 앱을 지원한다는 것! 놀랍게도 선두주자인 Dropbox는 리뷰 작성 현재 M칩 앱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지원하겠지만 선도 업체 중 하나인 드롭박스보다 먼저 제공했다는 것은 pCloud에게 칭찬해줄만 하죠.
안드로이드 앱을 깔아봤는데 갤러리 자동 백업 기능도 있네요! App도 쓰기 편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이정도 완성도면 매우 만족!(다크모드 지원)
설치
아래는 MacOS에서 pCloud App을 설치하고 실행한 화면 입니다.
Account & MacOS Drive 설치 방법
보이는 그대로이고,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좌측 하단의 Enable Drive 입니다. 파인더(Mac)/탐색기(윈도우)에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붙여서 내장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윈도우의 경우에는 쉽지만 MacOS의 경우에는 복구모드에 들어가서 설정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MacOS에서 Drive 연결 방법
M1과 인텔맥 둘은 조금 다릅니다. 아래는 M1 기준.
맥을 끈 뒤 파워온 버튼을 계속 누른 상태로 기다려주시면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부분 보안 > 확인된 개발자가 배포한 커널 확장 파일의 사용자 관리 허용 > OK > 재부팅
그리고 다시 설정하면 MacOS 내 설정에서 한번 더 허용해주는거 하시면 끝.
4TB HDD를 하나 더 달아놓은 것 처럼 로컬에서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그냥 됩니다.
기능
Backup
가장 기본이며 핵심인 Backup 메뉴 입니다. 왼쪽 아래 Choose other folders를 눌러서 원하시는 백업 폴더를 설정하세요. 너무 쉬운 부분이라 따로 방법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웹에서 좀 더 상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Backups로 들어가시면 데스크탑, 모바일, 서드파티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폴더별로 연결해서 백업이 가능하게 해놔서 마음에 드네요.
Sync
Sync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시놀로지에 Bitwarden 셀프 호스팅 중인데 여기에 제가 사용하는 모든 비밀번호와 개인정보들이 저장되어있어 저에겐 엄청나게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 입니다.
시놀로지에서 매일 특정 시간에 암호화 백업을 하게 해놨는데, 그걸 pCloud에 자동 싱크되게 해놨습니다. 그럼 이 중요한 데이터가 시놀로지 하드가 갑작스럽게 고장이난다 하더라도 안전하게 되살릴 수 있겠죠.
아래 경고 문구는 싱크된 폴더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양쪽다 삭제된다는 것 입니다. 최근걸로 Sync하기 때문이죠. 싱크를 멈추실거라면 저기 x 버튼을 눌러서 싱크를 먼저 끊고 pCloud의 것을 삭제하시면 됩니다.
Sheres
개별 파일을 공유할수도 있고, 특정 폴더에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링크 트래픽은 하루 2TB로 매우 넉넉합니다. 대용량 파일의 경우 누군가에게 공유해주기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웹에서는 저렇게 Share 버튼이 보입니다.
- 다운로드 허용
- 비밀번호 설정
- 만료날짜 설정
- 브랜딩 : 특정 로고나 메세지, 커버 등을 설정해서 공유 페이지를 꾸미는 기능
Transfer
꽤 유용하게 쓰일만한 기능입니다. 웹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내 pCloud에 있는 파일을 공유하는게 아니라, 클라우드에 없는 파일도 웹에서 바로 올려 링크 혹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해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암호도 걸 수 있어요.
암호 거실거면 왼쪽 상단 Encrypt your files를 누르시면 됩니다. 단일 파일 5GB까지 전송 가능
상대가 링크를 누르면 위 처럼 나옵니다.
File Request
파일 요청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대용량 파일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파일 요청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있는 모든 사용자는 내부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 권한 없이 계정의 폴더에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편의를 위해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정리됩니다.
라고 소개글이 나와있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어요.
Settings
저는 3개다 체크했습니다.
- 컴퓨터 시작할때 pCloud Drive 함께 시작하기
- 우클릭 Context Menu에 추가
- Show File Status icons
Rewind
pCloud 웹 왼쪽 메뉴 Files > Rewind
File Versioning은 기본 30일인데 추가 결제하면 1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파일 버저닝이 가장 빛을 발하는 경우는 실수로 삭제했을때와 랜섬웨어 걸렸을때 입니다.
Public
리와인드 아래 보면 public이라는 폴더가 보이는데, static html website를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네요. 전문적인 설치나 설정을 요구하는 웹사이트나 블로그는 올리기 힘들겠지만 간단하게 올려 사용할 일이 있을때 유용하겠네요.
Webdav
저에게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에 담긴 추억입니다. 제가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시놀로지에 자동으로 백업됩니다. 그리고 시놀로지에 백업된 데이터는 pCloud에 자동으로 동기화 됩니다. (시놀로지 Cloud Sync 사용) Webdav 연결만 해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꼭 하나 알아두셔야 할 점! Webdav를 통해 백업 및 동기화 하실 분들은 설정에서 2차인증을 꼭 끄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로그인하면 Expire Date가 최대 1년이므로 1년 뒤에는 다시 한번 더 연결해주세요. 저도 1년 뒤에 연결이 끊겨있는 것을 보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Rclone
Rclone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Cloud (rclone.org) 문서를 확인하세요.
Crypto
(업데이트!) – pCloud 6개월정도 사용하다가 결국 Crypto 기능을 결제했는데 마음에 듭니다! Crypto는 pCloud 암호화 기능입니다. Cyprtomator와 같은 기능입니다.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키를 통해 암호화 된 상태로 서버에 업로드되기 때문에 서버가 해킹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어떤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는지 알 수 없으며, 이는 pCloud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영지식 암호화라고 부릅니다.
사용자 개인 키는 4096bit RSA를 사용하고 파일 및 폴더는 AES-256bit 암호화를 사용합니다. 데이터 검증에는 tree of hashes(Merkle tree)를 쓴다고 합니다. (*대규모 데이터 집합을 효율적으로 검증하고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자료 구조)
저장된 파일 스트리밍
그냥 눌러봤는데 pCloud 자체에서 PDF 파일이 읽어집니다.
혹시나 해서 동영상 파일도 웹이나 연결된 드라이브 상에서 잘 되나 싶어서 이왕이면 webm 파일을 올려봤습니다.(2GB, 4K 60fps)
웹브라우저 안에서도 동영상 파일이 잘 실행됩니다. 버퍼링없이 부드럽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컴퓨터에 연결된 pCloud 드라이브에서 윈도우,맥에 깔린 동영상 전용 플레이어로 실행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아무래도 내장 코덱, HDR 등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맥 동영상 플레이어 중에서도 특히 HDR 쪽 표현력이 더 좋더군요.
물론 모바일에서도 아주 잘 작동합니다.
백업 속도 테스트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 입니다. 1GB 정도되는 동영상 파일로 테스트 했습니다.
파인더에서 로컬 폴더처럼 복사 붙여넣기로 쉽게 업로드가 가능해서 좋네요. 아래처럼 상태바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Test – 1
제가 캡쳐 타이밍을 놓쳤는데 해당 테스트에서는 24MB/s까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 170MB정도 남았을 시점인데 14.2MB/s가 찍혔네요. 앞으로 몇달 꾸준하게 써봐야 알겠지만 대용량 백업을 매일 해야할 일은 없기 때문에 10MB/s 이상의 속도만 나와줘도 행복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버에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조금 더 느려질 수 있습니다.
Test – 2
2.2GB 파일 다운로드 1.35기가 남은 시점 – 22.6MB/s
100MB정도 남은 시점 – 22.5MB
두번째는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속도가 잘 나왔습니다.
만약에 속도가 너무 느렸으면 이 회사가 서버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고, 그럼 Lifetime 결제를 주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인데 빨라서 다행입니다.
저는 시놀로지 포토에 백업된 사진들을 pCloud에 동기화 시켜 2차 백업을 해놓습니다.
pCloud 유저 피드백
댓글을 통해서 소중한 사용 후기를 댓글로 주신분이 계셔서 직접 확인후에 테스트 해봤습니다.
5GB 이상 대용량 파일 문제
5G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물리적 저장소(SSD, HDD)로 복사하려고 할 때 I/O 오류가 가끔 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테스트 해봤는데요. 물론 저는 1회성이라 맞다 아니다 확답을 할 순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27기가, 9.5기가, 7.3기가, 4.5기가 4개의 파일을 pCloud로 옮겼다가 맥북(SSD), 윈도우 컴퓨터에 물린 HDD 하드디스크로 각각 다시 받아봤습니다.
올리는김에 속도도 체크해봤는데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20MB 이상 나와주었고 마지막 몇백메가는 10MB 이하로 떨어졌는데 와이파이 문제인지 서버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족스러웠습니다.
pCloud 드라이브에는 문제없이 잘 업로드되었고 스트리밍까지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대의 컴퓨터의 SSD, HDD로 각각 다운로드 한 뒤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장기간 사용해봐야 좀 더 확실한 결과를 알려드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정 정지 문제
그리고 갑작스런 계정 정지(무고밴) 이슈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직접 문의해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두줄로 요약하면
- 절대 어떤 계정도 그렇게(익명의 포스팅이나 댓글처럼) 삭제하지 않는다.
- Ban 당한 계정들은 DMCA report(공유한것을 누가 신고한다거나 등)혹은 ㅇㅊ같은 컨텐츠 때문이다.
실시간 밴이 아닌것을 보면 서버측에서 해쉬값 등으로 실시간 체킹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누군가 pCloud에 자료를 올려놓고 여러 목적으로 공유하다 걸린 것 같습니다.
7개월 정도 사용 후기
열심히 백업하는대도 1테라밖에 못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고 잘 쓰고 있습니다.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놀로지 포토에 백업되는 사진들을 싱크를 통해pCloud에 실시간으로 2차 백업을 하고 있어 정말 든든합니다.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스마트폰 앱만 있는줄 알았는데 pCloud는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등에서 사용가능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도 제공되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확장 프로그램이 왜 필요할까? 궁금했는데 웹에서 익스텐션을 통해 오디오, 비디오, 사진 뿐 아니라 선택된 텍스트까지 바로 저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중간에 사진 10장 정도를 실수로 삭제했는데 쉽게 파일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10개월 사용 후기(2023년 1월)
MacOS 다크 모드가 확실히 더 이쁘네요. ㅎㅎ 갑자기 왜 4.4TB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0.4TB가 어디서 온거죠? 맥이라서 표기가 다르게 된건가 봅니다. 웹사이트로 들어가보면 4TB 그대로 입니다. pCloud 단점도 찾아보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동기화 문제도 없었고 불편함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제가 무던한 성격이라 잘 못 느끼는 것 일수도..)저는 굉장히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모자라서 추가 구매를 해야할 것 같네요.
저장해둔 문서 파일 중 하나를 로컬에서 수정된 버전으로 업로드했는데 삭제한 일부 문단을 다시 참고할 일이 생겼습니다. 이 또한 버전 관리 기능 덕분에 문제없이 처리 가능했습니다.
로컬 드라이브(SSD, HDD)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4TB의 대용량 클라우드 공간을 데스크톱 앱을 통해 내부 공간 처럼 편리하게 이용하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만약 내가 사용중이던 로컬 드라이브의 수명이 다하거나 치명적인 오류가 생긴다 하더라도 온라인에 백업된 데이터가 있어 큰 손실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가장 마음 편합니다.
결론
회사가 5년 10년 꾸준하게 지금처럼 성장해준다면 상당한 가성비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속도나 사용성도 모두 마음에 들고 App의 완성도 및 기능 등을 보면 앞으로 오랜기간 회사를 성장시킬 계획이 있는 곳이라 판단되어 마음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회사가 패스워드 매니저 앱인 pCloud Pass도 꽤 잘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장기 비전을 가지고 운영하는 회사로 보이고 10년 15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pCloud 방문하기]로 가셔서 현재 프로모션을 확인해보세요.
2023년 11월 24일 업데이트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여전히 속도나 사용 편의성 등은 만족스럽고 앞으로 오래 회사가 살아남아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매년 주기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지 이 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9월 5일 업데이트
Ultra 10TB 플랜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현재 4TB 옵션이 안보이네요??) 지금은 10테라바이트 Lifetime 가격이 $1190로 나오는데 특정 할인 시즌이 오면 더 저렴해질수도 있으니 한번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pcloud에 종간단 암호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안뉴스에 기사올라왔네요
빨리 고쳐져야할텐데요
https://m.boannews.com/html/detail.html?mtype=1&idx=133673
jaeone님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스드라이브는 무슨 똥배짱이죠?… 패치할 계획도 없다니.. cryptomator 사용하는게 이래저래 마음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