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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워든 ‘항상 무료’ 문구 삭제 후 복구, 가격 인상과 M&A 루머

해외에서 비트워든의 변화에 대해 꽤 논란이 있었네요. 비트워든은 저도 많이 추천한 최고의 무료 패스워드 매니저 입니다. 동기화, 기능, 앱 퀄리티 등 전체적으로 봤을때 무료 티어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수준으로 평가될 정도인데요.

거기다 오픈소스에 셀프 호스팅 버전까지 있어서 제가 1Password와 함께 오래 사용해왔습니다.

이 회사도 벤처 캐피털 자금을 투자받아 성장해왔기 때문에 그들이 엑시트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익을 올려야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기업이라는게 돈을 벌기위해 만든거라 그게 자연스러운거라 가격 인상을 했을때 반감보다는 “그동안 말도 안되게 저렴했는데 드디어 올리는구나,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비트워든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두 가지 축은 ‘오픈소스’, ‘강력한 무료 티어’ 인데 이 ‘Always Free’ 문구가 사라졌다는 것은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하는 느낌입니다.

위 스크린샷은 2026년 5월 17일 오후 9시쯤 찍은거예요. Personal에 무료 계정 칸이 사라졌습니다. 원래 Premium 왼쪽에 ‘Basic Free’가 있었거든요.

이렇게

해외 기사에는 Free 설명에서 마지막 올웨이즈 프리만 삭제되었다고 들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아예 무료 설명 칸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그 아래 버튼으로 따로 분리해놨습니다.

Always free를 삭제한 것은 마케팅 팀의 실수라며 다시 슬쩍 넣었다고해요.

아직 가입도 할 수 있습니다.

오랜 CEO 마이클 크랜델이 자문역으로 옮기고, 후임으로 마이클 설리번이라는 사람이 왔는데 Acquia와 Insightsoftware의 전 CEO로, 그의 LinkedIn 페이지를 보면 ‘인수합병의 모든 측면’에 대한 경험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요 사모펀드 회사와의 협업 경험이 포함되어있다고 해요.

유저들은 Lastpass가 사모펀드에 넘어간 뒤로 서비스가 더 엉망이 되었다며 Bitwarden도 같은 케이스로 갈까봐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라스트패스 보안 이슈가 잦아서 저는 버린지 오래되었고, 그 이후에 정착하게 된게 비트워든이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료 티어를 없앨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비밀번호 관리 앱이 없으시다면 꼭 사용해보세요 – 제가 작성한 비트워든 리뷰 참고하세요.

만약에 비트워든이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간다면 유료는 1Password의 입지가 더 강해질거고, 무료는 KeePass로 옮기는 유저들도 꽤 생기겠네요. 적어도 오픈소스는 잘 유지되어 VaultWarden이 계속 살아남을 수 있길 바랍니다.

2개의 댓글

  1. 이거 오픈오피스처럼 망가지면 정말 KeePassXC 뿐 아니에요???
    인터페이스 맘에 안 드는데.

    1. 개인적으로는 쟤들도 지금 이미지 잘 유지하는게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할거라 믿습니다.
      만에 하나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면; 키패스XC를 검토하지 않을수가.. ㅋㅋㅋ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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