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유저 개인정보 불법수집 850만달러 벌금
Apple은 고객 정보보호 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크게 다를 것 없는 빅테크 기업입니다. 한 정치인의 사례만 보더라도 아이폰이 내 정보를 지키기에 더 유리한 점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보안이라는 개념이 애플 자기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나 봅니다.
Apple, 불법 데이터 수집 소식를 보면 프랑스의 데이터 보호 당국인 CNIL로부터 850만달러(800만유로)의 벌금을 맞았다고 나옵니다. 애플이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에 2022년 40억 달러 정도라고 하니 코딱지 수준의 벌금이고, 이정도면 애플 입장에서는 오히려 걸려도 이익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 부분에 있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아이폰 유저는 다른 폰으로 갈아탈 수도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아이폰을 벗어나야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라고 다를게 있나요. ㅎㅎ
편집증적으로 신경이 쓰인다면,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를 구매해서 Lineageos 혹은 Grapheneos 같은 FOSS OS를 깔아써야죠. 그렇다고해도 우리가 빅테크 기업의 앱과 서비스를 피해가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그렇게까지 살아야할 이유도 있나 싶기도 합니다.
재미로 보시라고 뉴스 공유했습니다. 애플 검열 글과 함께 보시면 재미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