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VPN 리뷰: 토르 브라우저 프로젝트의 무료 VPN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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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브라우저 만든곳에서 VPN을?

Tor Project는 Tor Browser로 유명합니다. 브라우저가 거의 전부죠. 최근에는 Tor는 토르보다 토어로 표기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대부분 토르로 검색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토르 프로젝트, 토르 브라우저라고 쓰게 됩니다. 다수가 ‘토어’라고 부르기 전까지는 그냥 영문으로 표기하는게 낫겠네요.

2026년에 Tor Project에서 무료 VPN을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출시했는데 아이폰(iOS)나 윈도우, 맥, 리눅스 버전도 만들어줄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름은 ‘Tor VPN‘이라고 지어놨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VPN 서비스와 같이 특정 서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Tor 네트워크를 좀 더 쉽게 사용하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Tor VPN은 To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기기에 설치된 다른 앱들을 Tor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는 앱입니다. Tor VPN을 사용하면 Tor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활용하여 실제 IP 주소를 숨기고 감시 및 검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The Tor Project

한마디로 Tor Browser를 VPN 앱 형식으로 만든거예요. 출구 노드(Exit Node)를 선택할 수 있어서 VPN 국가 선택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nion Network 사용하는거라 일반 VPN 처럼 빠르고 다양하진 않습니다.

The Tor Project

저는 처음에 진짜 토르 프로젝트에서 만든 VPN이 맞나?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었어요. TorGurard도 그렇고 과거에 한 무료 VPN도 그랬고 Tor만 붙여서 서비스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Tor Browser, Orbot 등이 보이는 것을 보니 맞습니다.

확인 완료.

간단한 Tor VPN 사용 후기

깊게 파헤쳐 볼 내용은 없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2026년 4월 기준으로 아직 베타 서비스이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알리는 메세지가 먼저 보입니다.

분할터널링

첫 번째 Apps는 분할 터널링 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분할 터널링 기능이 모바일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의 경우 거의 VPN을 통해 웹 브라우저와 특정 앱 1,2개 정도만 VPN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Protect All apps를 끄고, 내가 VPN으로 보호받고싶은 앱만 몇개 토글로 켜주면 됩니다. 초보들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설정

설정 화면인데 아직은 크게 눌러볼 곳이 없습니다. App icon을 누르면

귀엽게 위장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든이나 핑퐁은 더 눌러보고 싶은데; Weather(날씨) 앱으로 바꾸는게 가장 효과적이겠네요.

브릿지

bridge 기능은 Tor network가 막힌 곳에서 접속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obfs4, Snowflake는 내 트래픽을 랜덤 데이터, 비디오 콜 등으로 위장해줍니다.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브리지 주소가 있다면 추가도 가능해요.

일반적으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요.

스피드 테스트

Exit location은 random이 기본 설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로 선택해서 스피드테스트 해봤습니다.

6.37Mbps로 일반적으로 Tor 네트워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Tor VPN 결론

앱을 예쁘게 잘 만들긴했지만 스마트폰에서 Onion 네트워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도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VPN 속도나 편의성은 앞으로도 없을거예요.

다운로드는 Play스토어, F-Droid 두 군데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