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 - 737개의 가짜 무료 VPN/프록시 확장프로그램 이슈

737개의 가짜 무료 VPN/프록시 확장프로그램 이슈

Contents

가짜 무료 VPN이 무려 737개나?

무려 737개의 웹브라우저 VPN 및 Proxy 확장 프로그램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원문 및 자세한 내용은 https://socket.dev/blog/chrome-vpn-extension-impersonation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의 원문 작성일 기준으로 문제의 확장 프로그램 중 221개가 크롬 웹 스토어에서 삭제되었으나 나머지 516개는 삭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글이 엄청 길어서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내용 정리

  • 2024년 11월 ~ 2025년 (사전 인프라 구축 및 사업 준비)
  • 러시아어 사용자가 주 타겟이었음
  • 총 7만 5천건 이상의 설치가 이루어짐
  • NordVPN, Surfshark, ExpressVPN, ProtonVPN, AdGuard VPN, Browsec, CyberGhost, Windscribe, TunnelBear, Cloudflare 등 유명 브랜드를 사칭함
  • 구글 심사관에게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똑같은 거짓 해명 문서를 10여 개 프로그램에 복사하여 제출해 정상적인 프로그램인 것처럼 위장
    • 검열 우회를 위한 “노로그(No-logs) VPN”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약관에는 사용자의 IP 주소를 수집한다고 적혀 있었음
  • 구글의 초기 검열을 무사히 통과하자마자, 공격자들은 원격으로 코드를 몰래 업데이트
    • 최초 심사를 받은 파일에는 없던 ‘원격 설정 기능’을 심사 직후에 추가하여, 구글의 감시망을 피하면서도 자신들이 원할 때마다 통제 서버 주소를 바꿀 수 있도록 조작
  • 대부분의 확장 프로그램은 “chrome.proxy.settings”를 포트 1082의 고정 SOCKS5 서버로 설정하여 사용자의 전체 브라우저 세션을 라우팅
  • 사용자가 VPN 서비스에 연결되면 다른 모든 브라우저 요청은 SOCKS5 릴레이를 통해 처리
  • 중간자 공격자(AitM)의 위치에 서서 브라우저 목적지, 소스 IP 주소, TLS SNI 값 및 일반 HTTP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요청 본문을 관찰할 수 있었음
    • 사용자가 이 가짜 확장 프로그램을 켜면, 브라우저의 ‘프록시 설정’이 강제로 변경
    • 이후 사용자가 접속하는 모든 웹사이트, 주고받는 네트워크 기록, 실제 IP 주소는 물론, 보안이 안 된(HTTP) 웹사이트에서 입력한 비밀번호까지 모두 암호화 없이 해커의 단일 서버(SOCKS5)를 거치게 됨
  • 공격자의 12자리 납세자 번호와 일부 확장 프로그램의 Windows 빌드 경로가 발견되었는데 러시아에서 유료 VPN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
  • DNS-over-HTTPS 차단 목록 회피
  • 프리미엄(유료) 기능 가짜
  • 연결 애니메이션, 연결 상태, 연결 시도 실패 등 모두 가짜
  • 여전히 진행형

결론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실

  • 여전히 크롬 웹 스토어에 올라오는 확장프로그램은 쉽게 믿어선 안된다.
  • 무료 VPN은 언제나 함정이 될 수 있다.

무료 VPN, 무료 Proxy 확장프로그램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AI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AI 관련 확장프로그램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전혀 개인정보 이슈가 없을 것 같은 성격의 확장프로그램으로 인해 수백만명이 피해를 보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존재해왔습니다.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은 설치화 삭제가 너무 쉽고 대부분 무료라 많은 사람들이 고민없이 설치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라도 확장 프로그램을 매우 보수적으로 고민하시고 최소한으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설치 당시에는 괜찮아 보여도, 선한 얼굴로 유저를 최대한 모으고 업데이트를 통해 가면을 벗는 사례는 흔한 수준입니다.

이것도 읽어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남기기